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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청소년문화의집, AI를 배우고 창작으로 잇다

강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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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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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염미연) 누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관내 12~13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6 AI STARTER-여름방학, AI와 함께 떠나는 창작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기술이 아닌 직접 활용하고 창작하는 도구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강의 중심의 일회성 AI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형 활동으로 구성해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첫 단계에서는 AI의 기본 개념과 생성형 AI의 특징을 이해하고, 디지털 윤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책임 있는 정보 활용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며 기술 활용에 앞서 필요한 기본적인 디지털 시민의식을 익혔다이어 청소년들은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질문을 구체화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본격적인 창작활동에서 AI를 활용해 동화책과 음악, 영상을 제작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구상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바탕으로 동화책을 만들고, AI를 활용해 음악을 제작했다. 이어 영상 제작 과정에서는 콘텐츠의 주제와 구성 등을 직접 기획하며 하나의 아이디어가 실제 디지털 콘텐츠로 완성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각 활동은 개별적인 AI 체험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의 기능을 익히는 동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동화책과 음악,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서로의 결과물을 감상하면서 작품을 제작하며 느낀 점과 어려웠던 부분을 공유했다.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는 AI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의사소통과 협업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참여 청소년들의 반응

한 참가자는 “AI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신기했다내가 생각한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가자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을 발표할 수 있어 뿌듯했다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생성형 AI가 교육과 문화, 콘텐츠 제작 등 일상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기술의 편리함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윤리와 책임 있는 활용의 중요성을 함께 배웠다는 점도 주목된다.


누림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 환경 변화에 맞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래역량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윤행 누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청소년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역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AI STARTER」를 통해 AI를 배우는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를 활용해 직접 만들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창작형 교육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화성특례시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현하는 경험이 향후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