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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광복절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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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오는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기념관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 ‘화성독립단: 내가 독립운동가라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접 체험하며 광복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가 실제 독립운동가가 된 것처럼 자신의 활동 유형을 선택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역사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무장투쟁파’, ‘실력양성파’, ‘비밀결사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각기 다른 독립운동의 방식과 관련된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무장투쟁파를 선택하면 독립운동가의 군사훈련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무관학교 군사훈련을 비롯해 태극기 목판 인쇄, 태극기 손도장 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실력양성파에서는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키우고자 했던 독립운동의 흐름을 체험한다.
주요 프로그램
자개 키링 만들기, 도자기 전시 관람, 신상완의 독립상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비밀결사파에서는 독립운동의 뜻을 은밀하게 이어갔던 활동을 주제로 컵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태극기 만들기, 광복신문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각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에 머물지 않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연결해 구성해 참가자들이 체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시대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미션 수행’ 요소를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체험에 참여하면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에게는 코리요 양말과 코리요 카드지갑 등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시민 참여의 장
행사는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태극기 컵케이크 만들기’는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8월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완료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사교육의 의미
기념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어렵고 멀게 느끼는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중 ‘내가 독립운동가라면’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참가자 스스로 독립운동의 한 주체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동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장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누구보다 치열하게 만세운동을 펼쳤던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독립운동가가 되어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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