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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국가유산 야행 8월 30일까지 연장

강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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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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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야행 연장운영

수원특례시는 8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오는 8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당초보다 14일 늘어난 17일간의 야간 문화행사로 확대된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기는 수원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다. 수원화성의 역사적 공간을 따라 걸으며 공연과 전시, 체험, 야간 경관 등을 즐길 수 있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올해 10년차 맞이

개최 10년차를 맞은 올해는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결했다. 고즈넉한 성곽과 문화유산에 빛과 음악, 이야기를 더해 단순한 야간 관광을 넘어 수원만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초 행사 기간 동안 이어진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평은 이번 연장 운영으로 이어졌다. 수원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수원화성의 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공간의 야간 연출을 유지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장 기간에는 수원화성 일대 3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이 펼쳐진다.


먼저 용연 일원에서는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야간 연출을 만날 수 있다. 운치 있는 용연 갓등과 나무 포토존을 비롯해 전통 등불로 꾸민 방화교 등불’, ‘화홍 풍류’, ‘시민 메아리등이 마련돼 수원화성의 밤길에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화홍문 일원에서는 빛을 활용한 화홍문 미디어아트가 관람객을 맞는다. 수원화성의 문화유산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역사적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매향교와 수원천 일대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돼 수원천을 따라 걷는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밤 산책길을 선사한다. 성곽과 하천,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수원화성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연계운영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조선달빛장 마켓행궁버들마켓등을 통해 전통문화와 지역 상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연장 운영은 수원화성의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낮에는 수원화성의 역사와 건축미를 만날 수 있다면, 밤에는 빛과 음악, 공연과 체험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한다. 역사적 장소가 시민들의 산책길이 되고 관광객의 여행지가 되면서 국가유산의 활용 가치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 연장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연장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수원화성의 밤을 보다 오래 시민들에게 열어놓는다. 역사적 공간에 빛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가 더해진 수원연향이 여름철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넘어 수원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