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강경숙 국회의원, 군산시 찾아 지역 현안 청취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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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경숙 국회의원이 군산시청을 찾아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군산시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과 미래 성장동력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필요한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산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5개 분야, 총 10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 투자 기반 확대와 미래산업 육성, 환경·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농수산업 고도화, 관광자원 정비와 안전 인프라 확충 등 군산의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폭넓게 제시됐다.
강경숙 의원은 군산시가 건의한 사업들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청취한 뒤 “군산의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결위 차원에서 세심히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업 투자와 미래산업 연계
군산시가 제시한 현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국토교통 및 산업 기반 확충이다. 먼저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이 주요 현안으로 제안됐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기반시설이 필수적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산단의 장기임대용지 조성을 통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추가적인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확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미래산업 분야, 로봇 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건립도 주요 사업으로 제시
로봇산업은 제조업의 고도화와 인공지능·자동화 기술 확산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하고 기술개발과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지역 내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과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도 건의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물류 인프라의 현대화가 필요하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이러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만금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분야 기반시설 강화
환경 분야에서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시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제안됐다. 대표적으로 사용후배터리 순환이용 지원센터 구축이 포함됐다.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따라 사용후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활용·재사용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관련 지원센터를 통해 사용후배터리의 순환이용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
노후 상수관망은 누수와 수질 문제, 유지관리 비용 증가 등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문제다. 군산시는 노후 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역 농수산업의 산업화도 추진
농수산 분야에서는 군산의 기존 산업자원을 단순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사업들이 제시됐다.군산시는 김 산업 진흥구역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김은 지역 수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인 만큼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유도 관광자원 정비·의용소방대원수련원도 건의
문화·안전 분야에서는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종합정비사업과 국립 의용소방대원수련원 건립사업이 제안됐다. 선유도 망주봉은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가운데 하나인 만큼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군산시는 관광자원의 보존과 이용 편의를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정비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국립 의용소방대원수련원 건립이 제안됐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재난 대응과 안전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전했다.
지역 현안을 국회와 직접 연결
이번 간담회는 군산시가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을 준비 중인 사업을 국회에 직접 설명하고, 국회의원과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경숙 의원이 군산시의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비 확보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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