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사
아산시, 하반기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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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도로 수송부문의 미세먼지 저감과 운행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차량과 건설기계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반기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차량, 도로용·비도로용 건설기계다. 5등급 차량의 경우 경유 차량뿐만 아니라 경유 외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포함된다. 다만 과거 정부나 지자체 보조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엔진을 교체한 차량 및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
5등급 차량은 올해가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사업인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산시는 시민들이 지원 종료 사실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특히 전국 최초로 카카오 알림톡 고지시스템을 활용해 5등급 차량 소유자에게 조기폐차 지원사업 마감 안내를 실시하는 등 대상자에게 직접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하반기 사업 신청은 8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신청자는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기우편을 이용할 수 있다. 관내 폐차장을 방문할 경우 무료 신청 대행도 받을 수 있어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산시는 이번 하반기 사업에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차량 및 건설기계 약 800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은 신청 차량 가운데 연식이 오래된 차량부터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총중량 3.5톤 미만 4등급 차량은 기본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해 최대 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총중량 3.5톤 이상이면서 배기량 3,500cc 이하인 4등급 차량은 최대 7,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차량 종류와 배기량, 총중량 등 세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청 전 지원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노후 차량은 상대적으로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만큼 차량을 조기에 폐차하고 친환경 차량 등으로 전환하면 도로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운행 제한 등으로 노후 차량 소유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량 처분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새로운 차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민 체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차량 조기폐차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 건강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가 마지막 지원인 5등급 차량 소유자를 비롯해 지원 대상 차량 소유자들이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은 아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아산시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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