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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상성저수지, 휴식, 관광 명소로 재탄생

강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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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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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영인면 상성저수지 수변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

상성저수지 3면을 연결하는 이번 산책로는 총 1.9km 규모로, 기존 가로수길과 수변데크, 새롭게 조성된 숲길과 제방길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저수지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수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 속 요구에서 시작됐다. 아산시는 지난 2022년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걸을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상성저수지 일대 정비에 나섰다기존 벚나무 가로수길에 이어 2024년에는 0.2km 규모의 수변데크를 조성했다. 이어 올해 데크 종점에서 제방길까지 0.6km 구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하면서 저수지 3면을 연결하는 총 1.9km의 수변산책로를 완성했다.


산책로 구간마다 서로 다른 풍경으로 구성

벚나무가 늘어선 기존 가로수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물 위로 이어지는 수변데크가 나타나고, 데크길을 지나면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초록 숲길이 이어진다. 이후 시야가 탁 트인 제방길을 따라 걸으며 저수지의 수면과 주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물 위에 조성된 데크와 제방길에서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상성저수지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잔잔한 수면에 햇빛이 반사되는 윤슬과 저수지 주변의 녹음이 어우러지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생활형 수변공간을 확보

아산시는 별도의 대규모 시설을 설치하기보다 기존 경관과 산책 동선을 연결하고 필요한 구간에 데크와 야자매트 등을 설치해 자연과 이용 편의성을 조화시키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아산시 정원조성과장은 이번 사업은 상성저수지의 수변 경관을 살려 시민들이 물빛과 맞닿은 공간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앞으로도 시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성저수지 수변산책로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산책과 휴식 공간뿐 아니라 아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아산시, 관내 저수지를 대상으로 권역별 특성과 수변 경관에 어울리는 선형 공원으로 확대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관광 동선을 만들어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상성저수지 산책로 조성은 이러한 장기적인 수변공간 확충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산책 공간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의 자연경관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아산의 수변공간 조성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