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사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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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후환경교육원, 학교와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2026년 찾아가는 환경교육’ 대상 기관 54개소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70회에 걸쳐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연령과 학교급에 맞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기관의 접근성과 여건에 따라 환경교육 기회가 달라지는 문제를 줄이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
선정된 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41개소에서 54회, 초등학교 9개소에서 9회, 중·고등학교 4개소에서 7회 등 총 54개 기관 70회다. 교육원은 신청 순서와 지역, 학교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주요 교육 주제는 음식물과 생태, 대기환경, 자원순환,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접하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게 된다. 또한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연령별·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와 어린이에게는 환경에 대한 친숙함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초등학생에게는 생활 속 환경문제를 직접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보다 구체적인 환경 현안을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강사와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기관 입장에서는 별도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학생들은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서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지역별로 환경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이용 기회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방식의 환경교육은 교육기관 간 환경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문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과제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어렵게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생활과 연결된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나 올바른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환경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환경교육 플랫폼 역할을 강화
환경교육의 범위를 학교 안에만 한정하지 않고 학생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천을 연계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권정훈 충남기후환경교육원장은 “환경교육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정책이나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축적될 때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진다.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경험을 쌓는다면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로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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