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기사
화성소방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07
본문
화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휴가철 이용객 증가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성소방서가 대형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선제적인 화재 예방에 나섰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여름철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는 데다 냉방기기 사용량도 크게 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귀용 화성소방서장을 비롯해 예방대책팀장과 담당자, 시설 관계인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이용객들이 이동하는 주요 공간과 소방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살폈다.
시민들의 대피와 직결되는 비상구와 피난동선 확보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통로에 장애물이 없는지 살피고, 대피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함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상 초기 화재 대응과 관계인의 신속한 판단이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운영 여부도 함께 살폈다. 소방기관의 점검만으로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완전히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시설 관계자들이 평소 자체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여름철 특성에 맞춘 전기화재 예방 지도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전기설비의 과부하나 노후 전선, 전기기기 관리 소홀 등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계자들에게 냉방기기와 전기시설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화성소방서는 현장 관계자들과 시설 곳곳을 함께 확인하면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실제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소방기관이 일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설 관계자와 함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장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안전관리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정귀용 화성소방서장은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관계자들이 평소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촘촘한 화재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링크
- 다음글보령출신 김슬기 선수, 보령에서 시작한 꿈, 프로무대로 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