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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폭염 속 도민·이주노동자 건강 지킨다

강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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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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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무더위 쉼터 운영

화성소방서(서장 정귀용)가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이주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화성소방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11개소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더위쉼터는 지난 515일부터 오는 9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화성소방서는 본서를 비롯해 외곽 안전센터 10곳의 휴게실과 사무실, 로비 등 활용 가능한 유휴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성소방서,건강 확인과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 가동을 통한 쾌적한 실내 휴식 공간 제공 생수 등 음료 비치 혈압·혈당·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 폭염 등 재난 유형별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이 쉼터를 찾을 경우 소방대원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피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무더위쉼터 이용 실적은 총 84

올해 역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무더위쉼터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실외 활동이나 야외 근로가 불가피한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화성지역에는 산업단지와 제조업 현장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야외 작업이나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폭염 대응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화성소방서는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들도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언어와 정보 접근성 등의 이유로 폭염 대응 정보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까운 소방기관의 쉼터를 활용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화성소방서,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

온열질환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응급처치, 병원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급 대응체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무기력,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의식 저하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특히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야외에서 일하는 경우에도 일정한 간격으로 그늘이나 냉방이 가능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성소방서, 심한증상이 나타날 경우, 119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

정귀용 화성소방서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냉방시설이 부족한 어르신이나 실외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분들의 건강이 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폭염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