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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국회의원, 익산시 찾아 국가예산사업 논의

강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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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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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을 확보를 위해 지역 현장과 국회가 자리를 마련

차세대 인공지능(AI) 산업부터 홀로그램, 푸드테크, 교육 분야까지 익산의 현안 사업이 폭넓게 논의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후보는 15일 오전 익산시를 찾아 최정호 익산시장과 면담하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조남석·김영민 익산시의원도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듣고 국회 차원의 지원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익산이 가진 산업 기반과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국가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분야는 미래산업이었다.


익산시는 차세대 AI 융합산업을 비롯해 홀로그램과 가상융합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예산사업을 건의했다.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 기반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홀로그램 기반 AX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비사업 추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홀로그램 기술에 AI를 접목해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가상융합산업 육성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익산이 홀로그램 분야 산학연 연계 기반을 갖춘 국내 유일 지역이라는 점도 사업 추진의 근거로 제시됐다.


식품산업과 푸드테크 분야 역시 주요 논의 대상

익산은 식품산업을 지역경제의 주요 기반으로 삼고 있는 만큼 기존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고도화와 함께 청년창업가들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공장 설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역에 청년이 머물고 새로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창업 지원금을 넘어 실제 제품을 만들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학교의 변화가 핵심 현안으로 제시

익산 역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가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교육환경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혁신 선도지역’ 선정을 건의했다.


교육혁신 선도지역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와 학교 문제를 단순히 학교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경숙 후보 역시 지역교육 현안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사립대학의 어려움도 빠지지 않았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여건 악화 등으로 지역 대학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완과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한 이유

자체 재정만으로 대규모 산업·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방정부의 현실을 고려하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의 특화사업을 연결해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지역 발전의 핵심 수단이 될 수 밖에 없다. 


강경숙 후보는 이번 익산 방문을 시작으로 전북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 후보는 “전북 각 지역마다 상황과 특성은 각각 다르지만, 자체 재정 여건이 대단히 어렵다는 점은 비슷하다”며 “저 또한 전북 출신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전북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국회에서 가능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익산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은 개별 사업의 예산 확보를 넘어 지역의 강점을 국가 정책과 연결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강경숙 후보가 앞으로 전북 각 지역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국회 차원의 정책과 예산으로 얼마나 구체적으로 연결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