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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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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원장 서명규)이 장애학생의 행동 특성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소개
교육 대상은 각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특수교원 50명이며, 총 1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42시간 ▲심화과정 30시간 ▲사례연구 및 슈퍼비전 78시간으로 구성된다.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병행하는 한편, 소속 학교를 기반으로 한 현장 실습과 전문가 슈퍼비전을 통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행동중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동 원인 분석부터 실천 중심 교육
교육내용에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도가 높은 기능적 행동평가를 비롯해 행동중재 계획 수립, 위기행동 지원, 학생 인권 보호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장애학생의 개별적인 교육적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개별화교육계획과 행동중재계획의 연계 방안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장애학생의 행동중재가 학교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만큼, 가정·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룬다. 특히 사례연구와 슈퍼비전 과정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행동중재 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교원들이 자신의 중재 과정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행동중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특성과 학교 환경을 고려해 적절한 중재 전략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단위 지원에서 지역 단위 지원으로 확대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우선 소속 학교의 행동지원단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참여하게 된다. 나아가 향후 교육지원청 행동지원단 위촉 등을 통해 지역 단위의 행동중재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 단위의 행동지원이 지역 단위의 전문적 지원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의 안정적인 배움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함께 지원
이번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과정은 장애학생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위기행동이나 도전적 행동에 대해 학교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학생의 학습권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교육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행동의 원인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학생의 특성에 맞는 중재 방안을 마련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가 학생의 행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과 전문가가 함께 개입할 수 있는 지역 단위 지원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명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 행동중재는 학생의 행동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안정적으로 배우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촘촘한 행동중재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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