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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출신 김슬기 선수, 보령에서 시작한 꿈, 프로무대로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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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출신 축구 유망주 김슬기 선수(2007년생)가 강원FC와 선수계약을 체결하고 K리그1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했다. 어린 시절 보령에서 축구의 꿈을 키운 선수가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선수로 성장하면서 지역 유소년 축구에도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김슬기 선수의 축구 인생은 보령에서 시작됐다. 보령 동대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수원FC U12에 발탁되면서 일찌감치 축구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축구 활동을 위해 수원으로 전학해 체계적인 유소년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기량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성장의 과정은 국가대표 발탁으로도 이어졌다. 김 선수는 2024년 남자 17세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연세대학교 1학년 재학 당시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리고 강원FC와 선수계약을 체결하면서 마침내 프로축구 선수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김 선수의 이번 입단은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보령 지역에도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에서 축구를 시작한 선수가 유소년 과정을 거쳐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K리그1 무대까지 진출하면서, 보령에서 축구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분명한 목표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기 때문이다.
김슬기 선수의 프로 진출은 이러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시설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소년 발굴과 육성, 체계적인 지원을 연계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 출신 김슬기 선수가 강원FC와 계약을 체결하고 K리그1 무대에 진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 선수의 활약이 보령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용기와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령스포츠파크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더 많은 프로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축구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령에서 시작된 한 소년의 축구 꿈은 이제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우리 지역에서도 프로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김슬기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과 함께 보령 축구의 성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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