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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 아동을 위한 식사키트 나눔 봉사

강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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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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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이 멈추는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식탁에도 빈틈이 생긴다. 

이러한 아이들의 식탁을 채우기 위해 화성FC 구성원과 팬,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축구장에서 함께 응원하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경기장 밖에서 아이들의 한 끼를 준비하는 봉사자로 나선 것이다화성FC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와 함께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학 중 식사 지원사업 얘들아 밥먹자

현재 국내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은 약 272,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학교 급식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방학과 주말에는 아이들의 식사 공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축구장에서 아이들의 식탁으로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는 화성FC 임직원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관계자, 화성FC 서포터즈 오렌지샤우팅30, 대학생 마케터 오렌지크루10명 등 50여 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각 기관과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본격적인 식사키트 포장에 참여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를 준비

이번 화성FC와 굿네이버스의 협업은 화성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화성, 오산, 평택, 용인, 안성, 여주, 이천 등 경기남부 7개 지역의 학교와 교육청, 지역기관 등의 추천을 받은 위기가정 아동 약 350명이 지원 대상이다. 


대상 아동에게는 4주 동안 주 2식 분량의 식사와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 키트가 제공된다. 준비된 식사와 식료품은 매주 개별 가정으로 정기 배송될 예정이다. 방학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사 공백을 고려해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프로스포츠 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선수나 임직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활동에는 화성FC를 응원하는 서포터즈와 구단의 대학생 마케터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스포츠를 매개로 형성된 지역 공동체의 힘을 사회공헌으로 확장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경기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화성FC를 응원했던 팬들이 이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움직였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마케터들에게 이번 봉사 활동은 스포츠마케팅을 넘어 지역사회와 구단의 관계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결식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

결식 문제는 단순히 음식의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아이들의 식사에는 가정의 경제적 여건과 보호자의 돌봄 상황, 지역사회 안전망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과 복지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지역단체, 기업, 스포츠구단 등 다양한 주체의 협력이 필요하다.


화성FC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

화성FC 사회공헌팀은 이번 활동을 추진하며 방학 기간 내 결식 위기에 노출된 아동들의 현실이 결코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다시금 절감했다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의 끼니를 함께 채운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준 서포터즈와 대학생 마케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핵심 기관들과 연대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