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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5동, ‘찾아가는 그냥드림’으로 복지를 강화한다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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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5동이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복지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을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화성형 그냥드림사업’
생계와 의료, 주거, 생필품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자원을 신속하게 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동탄5동은 동탄권역에서도 복지대상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히며, 독거노인 거주 비율도 높은 지역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주민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동장이 찾아가는 그냥드림
지현 동탄5동장은 매주 목요일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을 살피고 있다. 방문 과정에서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사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다. 이후 필요한 경우 복지 상담과 공공서비스 연계, 민간 후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은 행정기관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건강 문제와 고립, 정서적 불안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민간과의 협력 확대
한국사회봉사회 청려수련원은 연간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후원물품은 생필품과 식료품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여기에 매주 60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식사 지원을 통해 결식과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는 한편,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도 하고 있다.
동탄5동의 복지정책
‘물품 지원’에서 ‘생활 돌봄’으로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번의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해 위기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행정이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면, 민간은 후원물품과 자원봉사 등 지역의 가용 자원을 보태는 방식이다.
지현 동탄5동장은 “사회복지는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천될 때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비롯한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탄5동의 사례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직접 찾아가 생활을 확인하고, 민관의 자원을 연결해 지속적으로 돌보는 현장형 복지행정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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