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기사
평택 진위면, 지역 복지 브랜드로 연결
강찬희 기자
작성한 모든 이야기 보기등록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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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 하나의 복지 브랜드로 연결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문식)는 2024년부터 복지 활동에 활용해 온 ‘지니’를 2026년 ‘지니(JINWI)’라는 지역 복지 브랜드로 체계화하고 로고를 제작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니(JINWI)’는 진위면의 영문 표기인 ‘JINWI’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여기에 요술램프 속 지니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하나의 의미도 있다. ‘복지’와 ‘지니’를 결합한 ‘복지니’라는 표현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먼저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와 연결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방향을 상징한다
정부 정책과 지역 복지 브랜드의 만남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 알림 앱’ 활용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복지위기 발굴체계로 브랜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지니 이웃지킴이 스티커 사업’이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위복지니’ 스티커에 복지위기 알림 앱과 연결되는 QR코드를 적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복지위기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복지정책을 지역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내고, 기존에 주민들에게 익숙한 ‘지니’ 브랜드와 결합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복지정책을 주민의 일상 속으로 가져오는 동시에, ‘발견-신고-연결-지원’으로 이어지는 복지안전망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복지는 행정에서 시작, 지역에서 완성된다
지역의 복지 문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평소와 달라진 이웃의 모습이 무엇인지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이기 때문이다.
권문식 민간위원장, 브랜드를 통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
권문식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니는 단순한 이름이나 로고가 아니라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의 방향을 담은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니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일 진위면장, 주민참여의 중요성 강조
최남일 진위면장도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면장은 “지역의 복지 문제를 행정만의 역할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체계가 중요하다”며 “진위면은 기존 복지 활동과 새로운 정책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연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국 지역 복지의 힘은 얼마나 많은 사업을 추진했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주민이 서로의 삶에 관심을 갖고 연결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진위면이 만들어가는 ‘지니’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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